"아티스트의 캔버스 된 OLED"…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 전시회 개최

서민지 2022. 11. 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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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예술가들의 캔버스로 변신한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없이 표현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혁신성으로 국내외 예술계서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디지털아트 캔버스로도 탁월한 LG OLED만의 화질 우수성과 기술 혁신성이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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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웨이브 프로젝트 일환…LG OLED 디지털아트계서 인기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예술가들의 캔버스로 변신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코로나19로 벌어진 인간 관계의 틈을 디스플레이가 이어준다'는 주제로 '네버 얼론(Never Alone)'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OLED 디지털아트전 '네버 얼론'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류성실, 윤향로, 장진승, 이은솔 작가와 '업체(eobchae)', '유니버셜 에브리띵' 등 국내외 유명 디지털아티스트 6팀의 예술적 상상력을 OLED에 녹여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알리는 LG디스플레이의 '아트 웨이브(Art wav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없이 표현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혁신성으로 국내외 예술계서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명 '플래그(Flag)'는 검은색 바탕에 수많은 흰 점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완벽한 블랙 표현을 강조한다.

투명 OLED의 홀로그램 효과를 이용한 작품명 '트랜스피규레이션(Transfiguration)'은 시시각각 변하는 형형색색 캐릭터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입체감 있게 전달한다.

작품명 '민트 유어 데스티니(Mint Your Destiny)'는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겹치듯 배치해 3D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아트 작품들이 갤러리를 채웠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미국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함께 서울 성수동 피치스도원에서 아트 웨이브의 첫 번째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의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세계 최고 권위 영국 왕립예술학교가 OLED를 활용한 전시를 개최했다.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협업한 첫 투명 OLED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인 '인류의 중요한 기억'은 올해 초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디지털아트 캔버스로도 탁월한 LG OLED만의 화질 우수성과 기술 혁신성이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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