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던밀스 아내 폭로 반박 “거짓말 적당히 해라” 네티즌 고소까지[종합]

황혜진 2022. 11.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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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 유포 피해를 입은 던밀스 아내 A씨 주장에 반박했다.

A씨는 뱃사공의 불법 촬영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A씨는 뱃사공 관련 폭로 이후 이하늘 여자친구 B씨가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강제로 밝힌 당일 심한 복통을 겪다 임신 중이었던 아이를 유산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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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 유포 피해를 입은 던밀스 아내 A씨 주장에 반박했다.

이하늘은 11월 6일 공식 SNS를 통해 "내가 그런 말을 했다더라, 그랬다더라는 너의 뇌피셜.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렸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 몰라. 그리고 또 얼마 전 기사 메시지 내용 중 다른 시간대에 조건녀란 단어를 가져와 굳이 편집 끼워 넣기 해서 너한테 조건녀라고 했다고 기사 낸 것도 심각한 범죄야! 이 부분 해명하고"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네티즌들에 대한 고소 인증샷으로 보이는 캡처 이미지와 함께 욕설을 덧붙이며 "반성문 따위 안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래퍼 던밀스 아내 A씨는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2018년 얼굴과 등, 가슴 일부 등 자신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이른바 '몰카'(몰래카메라) 사진을 단체 채팅방에 퍼트렸다고 지난 5월 공개적으로 밝혔다. A씨는 뱃사공의 불법 촬영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A씨는 뱃사공 관련 폭로 이후 이하늘 여자친구 B씨가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강제로 밝힌 당일 심한 복통을 겪다 임신 중이었던 아이를 유산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뱃사공은 지난 9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뱃사공 소속사인 슈퍼잼레코드의 수장 DJ DOC 이하늘은 가해자 뱃사공을 감싸는 태도를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하늘은 5월 진행한 SNS 생방송에서 "이미 1년 전 사과했고 끝난 줄 알았다"며 "사과하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다시 수면 위로 올린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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