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맞춤형 미래교육 조직개편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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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주요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내년 3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말 구성된 조직개편 TF팀을 중심으로 기관·학교 의견 수렴, 그룹별 회의, 노조와의 협의, 본청 팀장 및 국과장 회의 등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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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2담당관 13과 51팀으로 4개팀 축소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주요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내년 3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말 구성된 조직개편 TF팀을 중심으로 기관·학교 의견 수렴, 그룹별 회의, 노조와의 협의, 본청 팀장 및 국과장 회의 등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완성하는 충북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1단계 조직개편’으로, 기구 규모의 양적 감축보다는 대상과 기능 중심의 구조적인 정비를 통해 학교현장 지원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새로운 교육정책 및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유사·중복 업무를 조정해 본청 각 부서 및 팀을 재구조화한다.
현 3국 2담당관 13과 55팀의 본청 조직을 3국 2담당관 13과 51팀으로 4개팀을 축소한다.
교육국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로 재구조화해 교육 대상별 정책 추진 및 완결성을 증진한다.
학생성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다차원학생성장센터로 개편한다.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 및 충북형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민주시민교육팀을 글로벌인재팀과 인성독서팀으로 분리한다.
또 단계별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위해 중등교육과에 진로진학팀을 신설한다. 본청 일괄 추진이 효율적인 고교학점제 등 일부 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본청으로 환원한다.
행정국 재무과에 학생복지팀을 배치해 복지업무를 강화하고, 시설과에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공간그린스마트팀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실질적인 학교 지원을 위해 현 행복교육센터를 학교지원센터로 변경하고 학교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청 및 직속기관 인력을 감축해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충원하고, 기간제 교사 채용 및 먹는 물관리 확대 운영, 방과후 학교 강사 채용 시범 운영, 중대재해 예방관리 권역별 운영 등 학교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도교육청은 이 조직개편안을 토대로 이달 중 관련 조례개정안 입법 예고를 거쳐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충북도의회에서 의결되면 관련 규칙도 개정해 2023년 3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의 새로운 충북교육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1단계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교육청 조직을 진단하고 재정비하는 2단계 조직개편을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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