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측 “김래원으로 인해 다양한 사건사고 휘몰아친다”

박아름 2022. 11. 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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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로 변신한 김래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측은 11월 7일 검거 일타강사로 변신한 배우 김래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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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일타강사로 변신한 김래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측은 11월 7일 검거 일타강사로 변신한 배우 김래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11월 12일 첫 방송될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엔 진호개(김래원 분)가 태원경찰서 형사8팀 팀장 백참(서현철 분)과 경장 공명필(강기둥 분), 과학수사팀 경장 봉안나(지우 분)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상황이 담겼다. 진술 녹취서를 PPT로 띄운 진호개는 등을 긁던 효도손을 지휘봉 삼아 밑줄과 동그라미, 별표까지 표시하며 열혈 강의에 나선다. 더욱이 족집게 일타강사의 포스를 풍기던 진호개가 확장된 동공과 흥분된 얼굴로 격양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

이를 가만히 듣던 백참과 공명필, 봉안나는 의문이 가득한 표정에서 황당한 표정, 소름 돋는 표정까지 3단계 변화를 거치며 진호개에게 묘하게 설득된 모습을 내비친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의 변신 장면은 김래원의 살아 숨 쉬는 고밀도 표정 연기와 서현철-강기둥-지우의 생생한 리액션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촬영 전 대사를 맞춰보며 함께 톤을 잡았던 배우들은 리허설 중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장면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네 사람은 호쾌한 웃음으로 박수를 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극 중 ‘태원경찰서 식구들’로 등장하는 김래원, 서현철, 강기둥, 지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깨알 웃음, 훈훈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풍성함을 이끌 예정이다”며 “김래원이 분한 진호개로 인해 다양한 사건, 사고가 휘몰아칠 ‘소방서 옆 경찰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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