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수채용 비위 연루 교원 개인비리 혐의 우선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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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부정 채용 등 조선대의 갖가지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입건자 중 전임교원 1명의 개인 비위를 우선 규명해 송치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학 제자들을 상대로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 등으로 조선대 A 교수(전임교원)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기소의견)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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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교수 부정 채용 등 조선대의 갖가지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입건자 중 전임교원 1명의 개인 비위를 우선 규명해 송치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학 제자들을 상대로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 등으로 조선대 A 교수(전임교원)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기소의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조선대 모 학과의 교원 채용 과정에 대한 비위 의혹이 제기되자 피 채용자인 A 교수와 채용 주체인 B 교수를 각각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수사 도중 다양한 비위 의혹을 제보받은 경찰은 A 교수가 다른 대학 재직 시절 제자들에게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규명했다.
또 예체능계 입시학원에서 제자인 입시생들로부터 대학 진학을 돕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도 확인해 우선 송치했다.
개인 비위 혐의로 A 교수를 우선 송치한 경찰은 전임교원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발전기금을 요구하는 등 다른 비위 연루 의혹을 받는 B 교수에 대해서도 수사를 마무리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입건자들에 대해 다양한 비위 의혹이 제기돼 해당 사실을 확인하느라 수사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B 교수에 대해서도 수사를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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