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제주지역 수험생 6756명 시험장 20곳서 응시

홍수영 기자 2022. 11. 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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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에서는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등 189명 등 총 6756명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도내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개 일반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 시험장, 2개 별도 시험장, 2개 병원 시험장 등 총 20곳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 시험장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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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 위해 도내 고등학교 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요청"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95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신분확인을 하고 있다. 2021.11.1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에서는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등 189명 등 총 6756명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도내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개 일반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 시험장, 2개 별도 시험장, 2개 병원 시험장 등 총 20곳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 시험장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서귀포의료원에도 시험장이 마련됐다.

일반 수험생 중 시험 당일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 내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수험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능 3일 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했다. 또 수험생과 가족에 대해서는 가정 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밀폐·밀집·밀접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험 당일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사업체,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 학교 등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할 것으로 요청했다.

시험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시내 버스를 집중 운행하며 시청과 경찰서 등에서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수능 시험장으로 운영하는 제주중앙고와 영주고에 대해서는 교통 편의 및 정리를 위해 관계기관 협조를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는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이 금지된다.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 소음에 대한 단속과 시험장 주변 공사장에서의 소음 발생 자제 등도 요구할 예정이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제주경찰청과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수능 주어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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