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자' 박민지, 2년간 KLPGA 상금만 '28억원+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졌다.
박민지는 마지막 날 공동 35위를 기록하며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2년간 KLPGA 투어 대회에서 28억원 가까운 많은 상금을 모은 박민지는 "차곡차곡 잘 모아놓고 있다. 무언가에 쓰기보다는 은행과 내 스폰서인 NH투자증권에 넣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졌다.
박민지는 마지막 날 공동 35위를 기록하며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2년 연속 상금 1위를 기록한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분이 오묘하다. 이번 대회 순위가 35위라 우울했는데, 상금왕이 확정됐다는 얘기를 듣고 기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받은 상금 15억2,137만4,313원과 올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모은 상금 12억7,792만1,143원을 합하면 27억9,929만5,456원이다.
시즌 최종전에는 우승상금 2억원이 걸려 있어서 박민지가 올시즌 6승을 달성하면 30억원에 육박할 수 있다.
지금까지 2년간 KLPGA 투어 대회에서 28억원 가까운 많은 상금을 모은 박민지는 "차곡차곡 잘 모아놓고 있다. 무언가에 쓰기보다는 은행과 내 스폰서인 NH투자증권에 넣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기복을 보이면서 대상을 놓친 것에 대해 박민지는 "기복에 있어서는 꾸준히 10등을 하는 것보다 1등과 꼴등을 반복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만족한다. 대상 포인트는 3위기 때문에 원래 내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3시즌을 위해 어떤 부문을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박민지는 "우선 이전보다 코스가 넓게 보이고, 실수를 만회하는 부문이 더 성장한 것 같다. 보완해야 할 점은 다양한 잔디에서의 쇼트 게임이 보완되어야 할 것 같다. 또 점점 드라이브 비거리가 줄고 있어서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민지는 "마지막으로 동기 부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민지는 역대 다른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해외 투어를 대회를 뛰는 횟수가 적었다.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우선 Q스쿨 신청 기간이 끝나서 내년에는 못한다.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결정되는 날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