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도주' MC딩동, 논란 9개월 만에 복귀 예고 "죄송할 따름"

오지원 2022. 11.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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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도주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MC 딩동 씨가 방송에 복귀한다.

MC딩동 씨는 7일 SNS와 소속사를 통해 "당시 벌어진 모든 일이 저의 책임이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MC딩동 씨는 지난 2월 17일 밤 9시 30분경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이 혐의로 구속기소 된 MC딩동 씨는 지난 6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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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도주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MC 딩동 씨가 방송에 복귀한다.

MC딩동 씨는 7일 SNS와 소속사를 통해 "당시 벌어진 모든 일이 저의 책임이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인생을 살며 이번 일은 저에게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됐다.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며, 두 아이의 아빠로 책임없는 행동을 한 것에 많이 후회했다. 또한 신뢰를 주셨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좌절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나를 잡아준 건 사랑하는 아내였다. 아내의 따뜻한 손이 한가정의 가장임을 일깨워줬고 앞으로 그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대중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게 됐다"며 복귀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를 손잡아준 소속사 관계자분들의 말씀에도 용기를 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그저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다. 작은 일에도 성실히 임하여 꼭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MC딩동 씨는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예계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MC딩동 씨는 지난 2월 17일 밤 9시 30분경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그러나 그는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혐의로 구속기소 된 MC딩동 씨는 지난 6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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