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12년째 대만 수출…올해 200톤 수출 목표

윤원진 기자 2022. 11. 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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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올해로 12년째 사과를 대만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근 2022년산 후지사과 20톤을 선적했다.

충주사과는 지난해 코로나19와 기상 악화 등으로 58톤을 수출하는 데 그쳤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충주사과를 수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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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과 20톤 우선 선적…철저한 품질관리 집중
7일 충북 충주시는 올해로 12년째 사과를 대만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선적식 모습.(충주시 제공)2022.11.7/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올해로 12년째 사과를 대만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근 2022년산 후지사과 20톤을 선적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대만 1도매시장에서 판매한다.

충주사과는 지난해 코로나19와 기상 악화 등으로 58톤을 수출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200톤 수출이 목표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충주사과를 수출하기도 했다. 미국도 12년 연속 수출이다.

센터는 올해부터 안정적 유통을 위해 미국과 대만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에도 충주사과를 수출해 왔다.

센터는 수출용 사과를 100% 계약재배하고, 철저한 농가 지도로 고품질 사과를 공급하고 있다. 유통센터는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도 갖췄다.

조길형 시장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계속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충주사과는 일교차가 큰 기후 영향으로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평균 15브릭스 정도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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