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로키아 고추 만지고 화장실, 후끈후끈해서 촬영 못 해” ‘웃픈’ 고백한 최시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웃기면서도 슬픈 과거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강원도 홍천을 찾은 최시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시원은 상대역 이다희와 함께 식사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다희는 최시원이 식사 중 남다른 매너를 뽐내자 “이런 거 하지 마라. 원래 이러냐”고 당황해했다. 이에 최시원은 “손수건을 꺼낸다면 그렇지만 이런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시원이 “매운 걸 못 먹는건 아니고 먹으면 땀이 난다”고 하자 이다희는 “그게 못 먹는거다”라고 못박았다.

이를 들은 최시원은 “승부욕을 자극하네”라며 “과거 ‘인체탐험대’ 촬영할 때 인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먹은 적이 있다”고 알렸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그 고추를 만지고 손을 안 씻고 화장실을 갔다. 그래서 10분간 촬영을 못했다”라며 “후끈후끈해서 그랬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