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기 감염병 충북서 5명 발생…"겨울철 실내 모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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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에서는 모기에 의한 감염병 환자 5명이 발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9월 충북에서는 일본뇌염 환자 1명과 말라리아 환자 4명이 확인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 빨간집모기는 2541마리가 채집됐는데, 이는 지난해 871마리보다 많이 증가한 것이다.
연구원이 채집한 총 3만3372마리의 모기 중에는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플라비 바이러스 병원체 5종과 말라리아 원충을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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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 충북에서는 모기에 의한 감염병 환자 5명이 발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9월 충북에서는 일본뇌염 환자 1명과 말라리아 환자 4명이 확인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일본뇌염 감염자는 보은에서, 말라리아 감염자는 청주와 충주에서 나왔다.
모기는 대부분 여름철에 발생하지만 기후 변화로 활동 시기가 길어졌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가정집이나 건물에 침입해 흡혈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흔해 사시사철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날이 추워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고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웅덩이와 막힌 배수로를 정비해 서식 환경을 없애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구원이 올해 진행한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조사에서는 10월 들어 개체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 빨간집모기는 2541마리가 채집됐는데, 이는 지난해 871마리보다 많이 증가한 것이다.
연구원이 채집한 총 3만3372마리의 모기 중에는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플라비 바이러스 병원체 5종과 말라리아 원충을 검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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