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히든싱어7' 대미 장식… 故 김현식 히트곡 무반주 열창
박상후 기자 2022. 11. 7. 09:48
린이 '히든싱어7'의 마지막을 진심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린은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 故 김현식 편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석해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 린은 본격적으로 모창 대결이 펼쳐지기 전 故 김현식에 대해 "나 같은 경우는 리메이크를 상당히 많이 했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추억 만들기'를 불렀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후 1라운드부터 린이 리메이크했던 '추억 만들기'로 모창 대결이 펼쳐졌다. 이에 린은 2010년 김현식 20주기에 리메이크했던 버전을 무반주로 열창했다. 린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아련한 음색이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이어진 대결에서 모창 능력자들이 모습을 드러냈음에도 故 김현식이 등장하지 않자 린은 울컥한 듯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린은 "눈물이 너무 났다. 안 나오시니까 짠하고 그리운 마음도 생긴다"고 전했다.
특히 린은 故 김현식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린은 방송 말미 "비슷한 부분들이 각각 있어서 헷갈림의 연속이었다. 근데 잘 골랐다"며 故 김현식 목소리를 정확하게 찾는 능력을 보여줬다.
린은 26일·2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2022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홈(HOME)'을 개최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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