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김광규, 장민호·조충현과 한 팀…“골프 기강 잡으러 왔다”

이유민 기자 2022. 11. 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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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4’ 방송 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배우 김광규가 허당미 가득한 골프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광규는 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골프왕 시즌 4’에 출연해 남다른 골프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김광규는 골프왕 김국진의 새 후계자라는 소개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골프왕의 최다 출연자이자 호시탐탐 고정 게스트를 노리는 캐릭터로 출연진들과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김광규를 향해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다”, “오늘 기강 잡으러 제대로 나왔다”라는 다양한 코멘트들이 더해진 가운데, 고정 출연진들과 펼쳐낼 활약에 한층 더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기대 속 김광규 “헤드는 꺾어서 잡는 거다”, “다들 너무 약하다”라는 신경전 멘트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이어 김광규는 장민호, 조충현과 팀이 됐다. ‘에이 클래스’의 멤버로 김광규는 넘버3으로 지정되자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라는 유행어를 활용한 욱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고 곧 대결을 시작했다.

김광규는 팀 ‘에이 클래스’의 구호를 외치며 본격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우승을 거둔 멤버들과 달리 부진한 실력을 보였고 아쉽게 실패했다. 이에 “골프왕만 오면 잘 안 된다”, “이게 잘한 게 맞나”라는 당황스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이후 김광규는 장민호와 팀이 돼 ‘멘탈 가이즈’ 팀의 양세형, 박세영과 2:2 매치를 펼쳤다. 장민호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며 연신 굿샷을 보였지만 만만히 캐릭터로 지목, “오늘따라 내 공만 잘 안된다”라는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국진과 박진이 프로, 그리고 골프에 진심인 다섯 명의 멤버들이 펼치는 익스트림 골프 프로그램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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