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브릿지, 3분기 영업익 103억원…"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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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브릿지(241790)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연초에 전망했던 수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3분기 말을 기준으로 현재 장비사업 수주잔고가 2차전지 포함 750억원을 넘어서는 만큼 재료사업의 안정성을 감안했을 때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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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션브릿지(241790)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션브릿지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8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9%, 24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428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각각 108%, 197% 늘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실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연결, 별도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진출한 2차 전지 장비사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이 통과되면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2차전지 장비 산업 확장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2차전지 장비사업 외에도 반도체 장비 부문 또한 계획된 기간내에 납품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장비사업에서만 연결기준 매출액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부문이 지난 2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3분기에도 100억원 이상을 유지, 실적향상에 기여했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연초에 전망했던 수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3분기 말을 기준으로 현재 장비사업 수주잔고가 2차전지 포함 750억원을 넘어서는 만큼 재료사업의 안정성을 감안했을 때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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