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자산운용 "KT&G로부터 주주제한 검토하겠다고 답신받아"

김근희 기자 2022. 11.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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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자산운용(이하 안다운용)이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KGC) 인적 분할 등을 포함한 주주제안 사항을 충실히 검토하겠다는 답신을 수령했다.

안다운용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KT&G가 안다운용이 제시한 주주제안 사항을 이사회에 보고했고, KT&G 경영진과 이사회가 제안 사항들에 대해 충실히 검토하겠다는 답신을 지난 4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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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자산운용(이하 안다운용)이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KGC) 인적 분할 등을 포함한 주주제안 사항을 충실히 검토하겠다는 답신을 수령했다.

안다운용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KT&G가 안다운용이 제시한 주주제안 사항을 이사회에 보고했고, KT&G 경영진과 이사회가 제안 사항들에 대해 충실히 검토하겠다는 답신을 지난 4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다운용은 지난 1일 KT&G에 공개서한을 발송하고 △KGC 인적분할 상장 △HNB(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투자 확대 △현금배당성향 80%로 증대 △자사주 소각 △사외이사 증원 및 글로벌 시장 전문가 추천 △주가 연계 경연진 보너스 체계 도입 등을 요구했다.

안다운용은 특히 KGC를 인적분할 후 상장시키고,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박철홍 안다운용 ESG투자본부 대표는 "KT&G경영진의 즉각적인 검토 답신을 환영한다"며 "KT&G경영진의 이해관계와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일치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가고, 진행 중인 해외 주요주주들과의 논의도 KT&G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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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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