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MOU···공항버스·화물차 자율주행화 속도

허진 기자 2022. 11.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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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자율주행 기술협력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는 공항버스와 화물차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한다.

공항버스 노선은 대부분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일반 시내 도로보다 자율주행 기술 도입이 용이하다.

a2Z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버스에 최적화된 비전 센서 인식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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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인주행 시대 대비···자율주행 플랫폼 고도화 추진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서울경제]

티맵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자율주행 기술협력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a2Z는 국내 최다 자율주행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7월 설립된 이후 누적된 자율주행 실증 거리가 22만㎞에 달한다.

티맵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TMAP 서비스와 a2Z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 들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는 공항버스와 화물차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한다. 공항버스 노선은 대부분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일반 시내 도로보다 자율주행 기술 도입이 용이하다.

a2Z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버스에 최적화된 비전 센서 인식 기능을 갖췄다. 또 차량 크기와 승객 탑승 시 무게를 고려해 제어하고, 버스 노선의 주행 코스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유지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아가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청소차량 등 특수목적차량 분야까지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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