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내년 1월 LG아트센터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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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6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개최된다고 한국뮤지컬협회가 7일 밝혔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G아트센터 서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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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투표단 모집 18일까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6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개최된다고 한국뮤지컬협회가 7일 밝혔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국내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간 어워즈 행사로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스타 옥션, 갈라 콘서트,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가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13일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의 후원으로 1300여 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인 LG 시그니처 홀에서 열린다. LG아트센터 서울은 강남구 역삼동에서 22년간 운영했던 공연장을 마곡지구로 이전해 새롭게 건립해 서울의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작품, 배우, 창작 각 3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며 총 18명 및 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극본상, 음악상-작곡상 부문의 심사 대상에 변화를 줬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경우 기존 객석 규모 400석 이상 구분을 없애고 창작 초연 작품에 한해 후보작의 자격이 주어진다. 극본상과 음악상-작곡상은 초연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 작품의 작가, 작곡가인 경우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특별부문의 공로상은 매해 뮤지컬 업계에 큰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를 별도 선정해 현장에서 시상한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뮤지컬 작품을 관람한 관객에게는 올해의 관객상을 수여한다.
‘어워즈’의 심사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출품작 확인 단계를 거쳐 최소 10배수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투표단’의 예심 투표를 거쳐 5순위까지 선정하고 본심 투표를 거쳐 ‘어워즈’ 당일 최종 수상작(자)를 발표한다. 투표단은 한국뮤지컬협회 6개 분과(극장·무대예술·배우·제작·창작·학술) 회원을 포함해 뮤지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과 뮤지컬 관객 및 공연 애호가로 구성한 ‘관객 투표단’으로 나뉜다. ‘투표단’은 올해도 100명씩 총 200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투표 비율은 각 70%와 30%로 구성된다. ‘관객 투표단’ 모집은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상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부문에 대한 후보작 및 후보자 출품 등록은 7일부터 16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직접 제작한 공연을 원칙으로 하며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위 기간 내 공연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이어야 하며, 개막일이 위 기간 이전이면서 전년도 기간 요건 미충족으로 출품하지 못했을 경우에 한하여 올해 출품 등록이 가능하다. 후보작 및 후보자 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뮤지컬어워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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