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6만전자' 복귀…SK하이닉스도 시총 3위 자리 안착

홍순빈 기자 2022. 11. 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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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시 '6만전자'로 진입했다.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분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견조한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둔화를 기반으로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 약세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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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삼성전자가 다시 '6만전자'로 진입했다.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분이다.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로 복귀했다.

7일 오전 9시32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600원(1.01%) 오른 6만원, SK하이닉스는 1200원(1.42%) 오른 8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종합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6% 상승했다. 같은날 발표된 임금 상승률 둔화, 높은 실업률 등이 호재로 인식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견조한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둔화를 기반으로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 약세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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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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