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윤박,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탈덕 방지 포스터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측이 7일 공개한 1차 포스터에는 최수영, 윤박, 신연우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한 가족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흐뭇하게 물들인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여기에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공동 연출했던 정상희 감독과 최수영, 윤박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에는 빨간색 우체통 앞에서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최수영과 윤박, 아역 배우 신연우의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세 사람의 포즈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성 들인 손글씨로 완성한 팬레터를 들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신연우와 그 뒤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똑같이 '쉿'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수영과 윤박. 신연우에게 들키면 안 되는 비밀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듯 일심동체로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한 가족처럼 느껴지는 세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에 더해진 '하나뿐인 딸을 위한 가짜 답장 프로젝트'라는 카피 문구는 신연우를 위해 최수영과 윤박이 준비한 서프라이즈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들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성 또한 눈길을 끈다. 극 중에서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한강희 역을 맡은 최수영과 그녀의 첫사랑이자 딸 바보 아빠인 방정석 역을 연기한 윤박, 그리고 방정석의 하나뿐인 딸이자 한강희의 열렬한 왕팬 방유나 역의 신연우까지 과거에 이어 현재에도 엮인 이들 세 사람의 인연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되는 것인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금수저' 후속으로 1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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