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삼성페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탑재

나현준 2022. 11. 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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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제공 시작
SKT이용 학생은 학생증도 탑재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제공 시작
SKT이용 학생은 학생증도 탑재
7일부터 삼성페이에 운전면허증을 탑재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모바일에서 손쉽게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가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삼성페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통신3사가 운영하는 간편본인인증서비스앱(PASS앱)서 제공되던 운전면허 탑재 기능을 삼성페이까지 확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1월 7일부터 실물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활용하면 편의점, 영화관, 공항(국내선 탑승) 등에서 갤럭시 폰 하나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확인이나 성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학생증도 삼성페이에 탑재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현재 23개 혁신공유대학의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 23개 대학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이 포함된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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