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 선정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 선정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지난달 말 출시된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와 동시에 ‘이달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11월의 차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테크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선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와 더 뉴 아우디 A8 L55 TFSI(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36점(50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 선정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협회의 신차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이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7.7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고, 100% 전기차 주행모드로 선택할 수도 있으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등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합 연비는 17.4km/ℓ로 우수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등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 장착돼 있어 안전 운전을 돕는다”고 평가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