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로 코로나' 조기종료설 일축…화장품·의류株 하락세

홍순빈 기자 2022. 11.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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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조기 종료설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중국 화장품, 의류주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교육부 등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4420명으로 집계됐고 40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5월6일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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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조기 종료설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중국 화장품, 의류주가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1분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보다 5000원(-4.57%) 내린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F&F(-1.95%), LG생활건강(-1.8%) 등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교육부 등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후샹 CDC 부국장은 "코로나19(COVID-19) 예방, 통제와 관련한 일련의 전략적 조치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이 입증됐다"며 "방역의 과학적 수준과 정밀성을 높여 대응하겠다"고 했다.

같은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4420명으로 집계됐고 40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5월6일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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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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