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a2Z와 자율주행 상용화 MOU

윤선영 2022. 11. 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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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자율주행 기술협력·상용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TMAP)' 서비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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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하(왼쪽) 티맵모빌리티 미래모빌리티 담당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자율주행 기술협력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제공

티맵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자율주행 기술협력·상용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2018년 7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실증거리가 22만㎞에 달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TMAP)' 서비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공항버스와 화물차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 협력에 나선다. 공항버스 노선은 대부분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일반 시내 도로보다 자율주행 기술 도입이 용이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솔루션은 버스에 최적화된 비전 센서 인식 기능을 갖췄다. 또 차량 크기와 승객 탑승 시 무게를 고려해 제어하고 버스 노선의 주행 코스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유지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도 협력을 이어간다. 나아가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청소차량 등 특수목적차량 분야까지 협력 폭을 넓혀 나간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미래모빌리티 담당은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공항버스 노선 등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완전 무인주행 운영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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