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文 풍산개 파양' 보도에 "사룟값 아까웠나…좀스럽고 민망"
기사내용 요약
'文측 예산 어려워 파양' 조선일보 보도
權 "분양받고 사육비 청구하는 몰염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2.10.07.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07/newsis/20221107092406978pjxu.jpg)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관리 예산 지원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계속 키우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는 취지의 보도에 관해 "일반 국민도 강아지 분양받은 다음에 사육비 청구하는 몰염치한 행동은 안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료값이 아까웠나. 참으로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보도를 올리고 "만절(晩節, 늘그막)을 보면 초심을 안다고 했다. 개 사료값이 아까워 세금을 받아가려는 전직 대통령을 보니 무슨 마음으로 국가를 통치했는지 짐작이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조선일보는 문 전 대통령 측이 5일 행정안전부에 풍산개 세 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받았고, 이들이 낳은 새끼 중 '다운이'까지 세 마리를 퇴임하면서 경남 양산시 사저로 데려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임기 마지막 날인 5월9일 사육 비용 지원을 골자로 하는 '곰이와 송강이 관련 위탁협약서'라는 문서를 작성했는데, 행안부와 법제처에서 추후 반대해 예산이 실제로 편성되지는 않았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이 개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 보도 취지다.
권 의원은 이에 대해 "퇴임 이후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사육비까지 국민 혈세로 충당해야겠나. 그것도 임기 마지막 날에 이런 협약서까지 작성하고 싶으셨나"라며 "겉으로는 SNS에 반려동물 사진을 올리면서 관심을 끌더니 속으로는 사료값이 아까웠나. 참으로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보도에 따르면 풍산개 관련 세금 지원이 어렵게 되자 파양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문 전 대통령은) 아마 비판 여론을 보고 부인하실 것이다. 그렇게 하시라"라며 "아무리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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