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라이징 스타상 수상

하경헌 기자 2022. 11.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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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행사에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박은빈. 사진 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미국 비평가협회 주관 행사에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은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행사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을 주관하는 미국 비평가협회에서 올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든 영화와 방송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영상으로 공개된 수상소감에서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체감할 수 있게 한 작품”이라며 “우영우 변호사를 응원해주셨던 전 세계 시청자분들을 보며 우리의 감성이 연결돼 있다고 알려주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 국적과 문화가 달라도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 수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됐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영우 캐릭터, 유인식 감독, 문지원 작가 등 함께 했던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국내에서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넷플릭스 톱10 차트 비영어권 TV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연모’ 역시 제50회 국제 에미상 텔레노벨라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박은빈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이어지게 했다.

박은빈은 현재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빈칸’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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