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라이징 스타상 수상
배우 박은빈이 미국 비평가협회 주관 행사에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은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행사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을 주관하는 미국 비평가협회에서 올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든 영화와 방송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영상으로 공개된 수상소감에서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체감할 수 있게 한 작품”이라며 “우영우 변호사를 응원해주셨던 전 세계 시청자분들을 보며 우리의 감성이 연결돼 있다고 알려주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 국적과 문화가 달라도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 수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됐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영우 캐릭터, 유인식 감독, 문지원 작가 등 함께 했던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국내에서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넷플릭스 톱10 차트 비영어권 TV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연모’ 역시 제50회 국제 에미상 텔레노벨라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박은빈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이어지게 했다.
박은빈은 현재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빈칸’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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