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후두덮개염 고백 ‘컨디션 난조’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방탄 티비)는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의 재킷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진은 “오늘은 제 재킷 촬영 현장이다.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며칠 전에 후두덮개염이라는 병에 걸려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말을 잘 하기가 힘들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라이더 콘셉트로 카메라 앞에 선 진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는 “오늘 촬영을 위해 샐러드를 이틀이나 먹었어. 잘생겼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어 진은 “오늘은 세 가지의 콘셉트가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하는 한편 목 컨디션을 의식한듯 “중간중간 제가 말을 잘 못할 수도 있는데 오늘은 얼굴을 많이 감상하시라고 아끼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진은 촬영 내내 몰입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 뭔가 말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도 그는 목소리 대신 손짓 발짓으로 현장 스태프들과 소통했다.
촬영을 마친 진은 “새로운 콘셉트에 제가 생각한 콘셉트를 많이 넣어서 좋았다. 오늘 날이 더운데 모두 고생해주셔서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잘 나온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는 한편 “다음에는 더 목이 좋은 상태로 돌아오겠다. 뮤직비디오 잘 봐달라”라며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이 지난달 28일 발매한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은 앞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 국내 한터차트와 써클차트에서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어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싱글 차트 톱 100’에서 61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에서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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