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시 '6만전자'…"달러 약세 속 반도체 업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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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약세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개선,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달러화 약세에 반도체 업종 주가 강세도 이끌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 종목은 달러 약세가 확대된 데 힘 입어 강세를 보였다"며 "달러 약세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전반적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강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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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 +4.60%…마이크론도 5%대 강세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35%)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500원(1.78%) 오른 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직전 거래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0%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5.48%,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5.01%, 램리서치는 6.64% 올랐다.
미 증시는 10월 고용지표 호조에도 높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둔화로 달러화 약세폭이 확대됐고, 기술주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달러화 약세에 반도체 업종 주가 강세도 이끌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 종목은 달러 약세가 확대된 데 힘 입어 강세를 보였다”며 “달러 약세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전반적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강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6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월1일(6만원)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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