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사고 여파에 '지옥철'된 출근길···이태원 참사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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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탈선사고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이 7일 일부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열차 운행이 줄어들면서 다중 인파가 몰리며 극도의 혼잡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구로∼동인천) 구간은 일부 운행을 멈춘다.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역 등에서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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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밀지마라"··· 안전사고 우려 커
무궁화호 탈선사고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이 7일 일부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열차 운행이 줄어들면서 다중 인파가 몰리며 극도의 혼잡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구로∼동인천) 구간은 일부 운행을 멈춘다. 광명역∼영등포역 셔틀전동열차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역 등에서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는 출근길 시민들이 한꺼번에 집중되면서 이태원 사고 당시를 연상케 하는 아찔한 장면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가 줄어들면서 분산돼야 할 시민들이 한 데 뒤엉킨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시민들이 “밀지마라”라고 외치는 등 운행이 멈춘 일부 역사는 극도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첫차부터 오전 9시 이전 출발 예정이던 열차까지 KTX 15편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모두 10편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된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4시 이후 복구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은 오전 9시 이후 열차를 어떻게 운행할지 추가로 안내할 방침이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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