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세… 695선

이정현 2022. 11. 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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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28포인트) 오른 695.1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 오른 3만2403.22를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 상승한 3770.55, 나스닥지수는 1.28% 오른 1만475.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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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 속 강보합 출발
업종별 상승우위, 기타제조·비금속 1%대 상승… 시총상위 혼조
상지카일룸 17%대↑, 빅텍 6%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28포인트) 오른 695.1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같은 시간 177억 원 가랑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33억 원, 기관은 40억 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 오른 3만2403.22를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 상승한 3770.55, 나스닥지수는 1.28% 오른 1만475.25를 기록했다.

고용지표가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에 힘을 실었지만 증시는 반등했다. 높은 실업률 등에 달러화 약세폭이 확대, 반발 매수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소프트웨어 업종은 실적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조한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둔화를 기반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만큼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달러 약세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60% 급등한 점 등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를 보였다. 기타제조와 비금속 업종이 1%대 상승했으며 다수 종목이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금융, 통신서비스, 종보기기, 금속, 전기·전자, 오락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대 상승 중이며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은 강보합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 천보(278280) 등은 1%대 이상 하락세다.

종목별로 상지카일룸(042940)이 17%대, 유니트론텍(142210)과 제주맥주(276730), 대모(317850)가 10%대, 피코그램(376180)이 9%대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빅텍(065450)이 6%대, 안국약품(001540)과 파라다이스(034230), 아이씨에이치(368600)가 5%대, 스페코(013810)가 4%대 하락 중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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