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만 있어도 OK"…삼성페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인 서비스 제공

정다슬 2022. 11. 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신원 확인 가능해져
23개 혁신공유대학 학생증도 발급가능해져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개인 신분 확인과 면허 자격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효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다만, 일부 공공기관 등 제휴 되지 않은 일부 사용처에서 사용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현재 23개 혁신공유대학의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

23개 대학은 강원대, 경기과학기술대, 경남정보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고려대, 대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영진전문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동대, 한양대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혁신공유대학 학생증 서비스를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속 확대하고,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