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국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최초 CSAP 인증 받아

공공기관 전용 ‘옵스나우-G’ CSAP 얻어

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

[서울경제]

클라우드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개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OpsNow)’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대상 솔루션 ‘옵스나우-G’가 국내 CMP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SAP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보안 수준이 적절한 지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에 베스핀글로벌이 취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간편등급 인증은 관리적·기술적 보호 조치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 조치 등 11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이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며 누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SaaS 기반 CMP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분산된 데이터를 쉽게 연동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중동, 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연경욱 베스핀글로벌 CMP 개발팀장은 “이제 옵스나우는 글로벌 CSP(클라우드 제공 사업자)와 국산 CSP 3사를 모두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CMP이자 동시에 CSAP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CMP로 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로써 향후 옵스나우가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