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집행유예' MC딩동, 새 소속사 통해 재차 사과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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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후 도주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7일 딩동은 새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를 통해 그간의 잘못에 대한 사죄 입장을 또 한 번 밝혔다.
마지막으로 MC딩동은 "그저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다. 작은 일에도 성실히 임하여 꼭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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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음주운전 적발 후 도주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7일 딩동은 새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를 통해 그간의 잘못에 대한 사죄 입장을 또 한 번 밝혔다.
앞서 MC딩동은 지난 2월 17일 밤 9시 30분경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해 경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4시간 뒤 검거된 MC딩동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그는 재판을 통해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MC딩동은 "당시 벌어진 모든 일이 저의 책임이고 죄송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딩동은 "인생을 살며 이번 일은 저에게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됐다.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며, 두 아이의 아빠로 책임없는 행동을 한 것에 많이 후회했다. 또한 신뢰를 주셨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좌절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나를 잡아준 건 사랑하는 아내였다. 아내의 따뜻한 손이 한 가정의 가장임을 일깨워주었고 앞으로 그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대중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를 손잡아준 소속사 관계자분들의 말씀에도 용기를 냈다"라며 가정에 충실한 가장이자 프리랜서인 직업인으로서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MC딩동은 "그저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다. 작은 일에도 성실히 임하여 꼭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MC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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