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 "출산 후회 안 해…불면증도 고쳤다"('첫번째 아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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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36)이 "아이를 일찍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출산을 한 것에 대해 후회는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하선은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아이를 진짜 좋아했다. 물론 출산으로 인해 변화라든지, 원치 않는 게 생기긴 한다. 하지만 아이 탓은 안 하려고 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 20대엔 불면증도 심했지만 지금은 불면증도 고쳤다. 누우면 바로 잔다.(웃음) 감정도 풍부해졌고 지금은 고마운 게 많다. 안 낳았으면 몰랐을 감정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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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하선(36)이 “아이를 일찍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출산을 한 것에 대해 후회는 안 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20대에 불안해서 그때는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 결혼과 동시에 안정을 느끼게 됐다”라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이같이 말했다.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44)과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8월 첫 딸을 얻었다. 여섯 살이 된 딸은 현재 유치원생이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며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는 박하선은 둘째 계획에 대해 “(만약 올해 갖는다면) 6살 터울이라 낳을 수가 없다. 저는 또 낳으면 못 견딜 거 같다. 두 번째 아이는 아직 생각이 없다”며 “첫째에게 ‘동생이 갖고 싶냐’고 물어보면 ‘싫다’고 답하더라”고 전했다.
박하선이 출연한 새 영화 ‘첫 번째 아이’(감독 허정재, 제작 영화사 화원, 배급 더쿱디스트리뷰션)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워킹맘 정아(박하선 분)가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2020),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2021)가 방송되기 앞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에 임할 때 쯤 촬영했지만 3년 만에 개봉하면서 결과적으로 더 늦게 선보이게 됐다.
엄마이자 배우로서 육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박하선은 일상에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을 캐릭터에 녹여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완성했다.
이어 박하선은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아이를 진짜 좋아했다. 물론 출산으로 인해 변화라든지, 원치 않는 게 생기긴 한다. 하지만 아이 탓은 안 하려고 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 20대엔 불면증도 심했지만 지금은 불면증도 고쳤다. 누우면 바로 잔다.(웃음) 감정도 풍부해졌고 지금은 고마운 게 많다. 안 낳았으면 몰랐을 감정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주)더쿱디스트리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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