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령, ‘한미녀’ 벗고 형사된다
배우 김주령이 OTT플랫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 형사로 변신한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김주령이 ‘3인칭 복수’에서 진소정 형사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주령이 연기하는 ‘진소정’은 강력계에서 여성청소년계로 전근와 고등학교의 폭력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다. 김주령은 열연을 펼쳐 캐릭터를 소화하며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앞서 출연을 확정한 신예은, 로몬, 서지훈 등 신예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김주령은 앞서 ‘오징어 게임’ 을 통해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 국내외 시상식에 참석, 시상식마다 노미네이트되기도 하고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단번에 월드 스타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가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한 ‘한미녀’라는 인물은 극중 단연 돋보이는 인물로, 게임장에서 반칙은 기본, 강해 보이거나 이길 것 같은 참가자에게 접근해 수시로 입장을 바꿔가며 남다른 생존능력을 발휘하며 극에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김주령은 한미녀 역을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했고, 인물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펼쳐내며 작품에 날개를 달아 그가 보여준 연기는 끝없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유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하는가 하면, 최근 방송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tvN 월화극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특별출연해 고운 한복 자태와 반전되는 악랄한 시모 연기로 반전의 매력과 함께 극에 긴장을 더할 뿐 아니라 작품 서사의 기폭제 역할을 하며 시선을 모은 그에게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이렇듯 유수의 작품을 통해 입증된 명품 연기로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김주령이 ‘3인칭 복수’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3인칭 복수’는 오는 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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