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이번 주 수천명 해고…창사 이후 첫 대량감원

김성현 기자 2022. 11. 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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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이번 주 대규모 해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이르면 9일께 대상 직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사내 질의응답 시간에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 다소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성과가 좋은 부서를 포함해 대부분 팀을 대상으로 예산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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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9일께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 예정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이번 주 대규모 해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이르면 9일께 대상 직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메타가 수천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 건 2004년 창사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사내 질의응답 시간에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 다소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성과가 좋은 부서를 포함해 대부분 팀을 대상으로 예산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기준 메타 직원 수는 8만7천명가량으로, 2분기엔 5천700명을 신규 채용했다.

마크 저커버그 (사진=씨넷)

앞서 WSJ은 메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전현직 관리자 말을 인용해, 회사가 부서 재정비와 새로운 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상당수 인력을 내보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30일 내 다른 팀으로 이동하지 못할 경우 자연스럽게 해고되는 까닭에, 직원들 사이에선 ‘30일 리스트’로 불린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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