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주연 티빙 ‘아일랜드’,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 첫 공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 티저 포스터 이미지. 사진 와이랩 플렉스, 스튜디오드래곤, 길스토리이엔티

티빙 화제의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달 공개되는 ‘아일랜드’의 제작사 와이랩 플렉스, 스튜디오드래곤, 길스토리이엔티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하는 이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의 중심에는 수천 년 동안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켜온 남자 김남길이 있다. 김남길은 극 중 인간이 아닌 불멸의 존재 ‘반’으로 분한다.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 원미호 역을 맡았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제주도에서 자숙하는 원미호는 난생처음 요괴들의 습격을 받으며 반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차은우는 타고 난 신의 권능으로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으로 변신한다. 그는 반과 원미호 두 사람과 얽히며 판타지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오묘하고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의 중심을 잡는 ‘금강저’의 모습이 담겼다. 무수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금강저의 뒤로 검은 구름이 드리운 상황에서, 불꽃의 파편들의 희미한 빛을 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아일랜드’는 다음 달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세계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