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규 법인 인수로 비용 25.4% ↑…영업이익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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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신규 법인 인수와 사업 확장 등으로 비용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감소한 3분기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번 3분기 전 사업에서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신규 법인 인수 등으로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네이버의 영업비용은 지난해 3분기보다 25.4% 늘어난 1조727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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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신규 법인 인수와 사업 확장 등으로 비용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감소한 3분기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7일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2조573억원, 영업이익이 330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9.1%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28.3% 줄어든 2316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3분기보다 4.2%p 줄어든 16.1%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네이버는 이번 3분기 전 사업에서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신규 법인 인수 등으로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의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962억원(전년 동기 대비 8%↑) △커머스 4583억원(19.4%↑) △핀테크 2962억원(22.5%) △콘텐츠 3119억원(77.3%)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1.5%↓)이다. 특히 서치플랫폼에 포함되는 검색광고는 지난해 3분기보다 10% 늘었고, 브랜드스토어·네이버 멤버십 가입 증가 등에 힘입어 커머스 부문 실적도 크게 늘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18.1% 성장한 4570억원이었다.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비용도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3분기 네이버의 영업비용은 지난해 3분기보다 25.4% 늘어난 1조7271억원이었다. 네이버는 신규 인수법인 편입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채용으로 전년 대비 인건비와 파트너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단, 채용 속도를 늦추면서 인건비는 지난 2분기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3분기 네이버의 인건비는 5217억원, 파트너비는 7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3%, 31.6% 늘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발표한 포쉬마크 인수, 신규 광고 상품, 네이버 도착 보장 솔루션, 오픈톡, 이슈톡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B2B 사업 조직들의 통합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사업 영역 간 시너지를 확대,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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