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쓴 대가, '손종학 죽음' 행방 어떻게 될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욕망을 둘러싼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금수저'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는 신비한 마법을 지닌 '금수저'로 인해 인물들의 운명이 오가는 참신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가족의 의미, 가슴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금수저'가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 결말을 앞두고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 '금수저'로 운명을 바꾼 이들 뒤에 숨겨진 진실!

이승천(육성재 분)은 자신의 생일날 황태용(이종원 분)과 자신의 아버지인 황현도(최원영 분)와 만났지만 두 사람은 바뀌지 않았고, 뒤이어 이철(최대철 분)이 등장하자 이승천이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네 부자 사이에 어떤 출생의 비밀이 숨어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아직 그 비밀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승천, 오여진(연우 분)과 더불어 황현도 역시 '금수저'를 사용해 부자가 된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또한 이철과 진선혜(한채아 분)는 자신의 진짜 자식인 이승천이 '금수저'를 이용해 부모를 바꾼 사실을 알게 될지, 그로 인해 이들 사이에 관계는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진다.

#. 나 회장 죽음을 둘러싼 의문! 완전하게 밝혀낼 수 있을까

나 회장(손종학 분)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준태(장률 분)가 나 회장을 살해했다고 자수하며 구치소에 들어갔지만 이 또한 황현도가 이용한 것이었다. 그런가하면 잠시 금수저로 돌아갔던 황태용이 나 회장 살해 현장에 자신의 아버지인 황현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나 회장의 죽음에 관한 내막이 벗겨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 이승천-황태용-나주희-오여진, 네 청춘 남녀들의 사각 관계 결말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나주희는 아주 잠시 원래대로 돌아온 이승천을 따뜻하게 안아주다가도, 이승천이 꿈을 위해서 황태용으로 살겠다고 하자 '돈' 때문 아니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갈등을 반복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들었다 놨다 했다.

이에 황태용은 약혼녀 여진에게 단호하게 파혼을 선언하며 주희에 대한 마음을 쉽게 접지 못하고 있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오여진은 질투심이 폭발하며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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