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2년 연속 상금왕 확정…시즌상금 12억77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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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대세'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3~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나흘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를 적어내 공동 35위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시즌 상금 부문 1위 박민지는 12억7,792만1,143원을 쌓았고, 김수지는 10억원을 돌파하며 10억6,430만9,120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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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대세'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3~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나흘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를 적어내 공동 35위로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버디 없이 보기 4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고, 전날보다 19계단 내려갔다.
박민지와 상금왕을 다툰 김수지(26)는 공동 26위(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어 3계단 밀려났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공동 35위로 상금 636만원을 추가했고, 김수지는 공동 26위 상금 692만원을 보탰다.
그 결과, 시즌 상금 부문 1위 박민지는 12억7,792만1,143원을 쌓았고, 김수지는 10억원을 돌파하며 10억6,430만9,120원이 되었다.
두 선수의 상금 격차는 2억1,361만2,023원이다. 남은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이 2억원이기 때문에 마지막 대회 결과가 상관없이 박민지가 상금 1위를 확정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한국 여자골프 역대 처음으로 한 시즌 15억원을 넘어서며 상금 1위(15억2,137만4,313원)를 기록했다. 올해도 시즌 5승을 쓸어 담으며 상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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