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안서현, 지킴엔터와 전속계약‥김향기와 한솥밥

황소영 기자 2022. 11. 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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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배우 안서현이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지킴엔터테인먼트 김진일 대표는 7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안서현과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안서현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안서현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연기를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데뷔, 차근차근 연기 활동을 이어온 안서현. 드라마 '드림하이'(2011)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드라마 '동안미녀', '천상의 화원 곰배령', '바보엄마', '상어', '황금무지개', '복수노트2'와 영화 '미안해, 고마워', 'Mr. 아이돌', '몬스터', '신의 한 수' 등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배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안서현은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주연으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옥자'로 14세의 어린 나이에 여우주연상 후보로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서 차세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오 마이 고스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정진운(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공포 영화 속에서 귀신 콩이 역을 맡아 신선한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사랑스러운 비주얼, 열정이 담긴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서현이 지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이후 어떤 연기 행보를 펼쳐낼지 주목된다.

현재 지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향기, 유건우, 윤정훈, 이중옥, 이지현, 이형훈, 정예진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지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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