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작' 광주·전남 대부분 아침 기온 영하권

변재훈 2022. 11. 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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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맞은 7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 안팎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북면 영하 3.2도, 보성 복내 영하 3도, 순천 황전 영하 1.7도, 보성 영하 0.9도, 해남·영암 영하 0.1도 등으로 관측됐다.

이밖에 장흥 영상 0.4도, 영광 1도, 순천·고흥 1.4도, 진도 1.5도, 강진 2.5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안팎 낮은 기온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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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중부지방 곳곳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 날씨를 보인 4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2.11.04. kkssmm99@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맞은 7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 안팎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북면 영하 3.2도, 보성 복내 영하 3도, 순천 황전 영하 1.7도, 보성 영하 0.9도, 해남·영암 영하 0.1도 등으로 관측됐다.

이밖에 장흥 영상 0.4도, 영광 1도, 순천·고흥 1.4도, 진도 1.5도, 강진 2.5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안팎 낮은 기온이 나타났다. 광주 운암동 공식 관측지점도 5.9도에 그쳤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16도~20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전남 동부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주의해야 한다. 여수·순천·광양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 기온 차가 커진 만큼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산불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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