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최선호주는 '삼성SDI'…내년 실적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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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향후 수익성 개선 흐름과 신규 고객사 확보, 해외 투자 확대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록적인 실적을 나타냈는데 이를 바탕으로 삼성SDI에 대한 시장 내 선호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부가 Gen 5 배터리를 기반으로 단기간에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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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업익, 전년比 36% 증가 추정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KB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향후 수익성 개선 흐름과 신규 고객사 확보, 해외 투자 확대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5만 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록적인 실적을 나타냈는데 이를 바탕으로 삼성SDI에 대한 시장 내 선호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부가 Gen 5 배터리를 기반으로 단기간에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삼성SDI의 내년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5조5000억 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36% 증가한 2조6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TV)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자재료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실적 개선세가 지속됨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대형 EV 배터리의 경우 출하량 확대와 가동률 상승, 고부가 Gen 5 비중 증가, 환율 효과 등 올해 하반기의 긍정적 요인들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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