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을 속여라! 강하늘 진땀나게 만드는 밀당 줄다리기(‘커튼콜’)

강서정 2022. 11. 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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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가짜 손자로 고두심 가문에 입성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좌충우돌 인생 역경 스토리가 시작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 3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과 박세연(하지원 분)이 단둘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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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강하늘이 가짜 손자로 고두심 가문에 입성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좌충우돌 인생 역경 스토리가 시작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 3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과 박세연(하지원 분)이 단둘이 시간을 보낸다.

앞서 소극장에서 연극을 해온 무명의 배우 유재헌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을 위한 감동의 연기를 해보자는 제안에 응했고, 북에서 자란 손자 리문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3회 방송에서는 “동생 재헌이를 잘 챙겨 달라”는 할머니 자금순의 부탁에 막내 손녀 박세연이 그를 살뜰히 돌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유재헌과 박세연이 명동에서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먹거리와 아이 쇼핑을 즐기는 스틸 컷들이 공개되면서 둘의 케미가 본방송에서 어떨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둘의 다정한 분위기는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강하늘과 하지원의 케미를 기대해온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안길 전망이다.

명동에서 둘만이 즐기는 달콤한 시간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북쪽에서 태어나고 자란 리문성을 연기 중인 유재헌이 남쪽 사람들이 자주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연스럽게 주문해 박세연이 의아한 표정을 지은 것. 과연 박세연은 유재헌이 가짜 동생이라는 걸 알아챌 것인지 극 전개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커튼콜’ 제작진 측은 “유재헌이 남쪽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리문성을 연기하면서 현실과 혼돈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안길 것”이라며 “강하늘 특유의 능청스럽고 수더분한 매력이 리문성을 통해 극대화돼 시청자 분들에게 청량한 기운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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