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육성 지원 공모에 전국 5곳 중 경북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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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곤충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북도는 7일, 전국 5곳을 뽑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 사업에서 '곤충산업화지원', '곤충유통사업지원'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곤충원료 대량 생산, 가공, 유통 시설을 집적화한 거점단지를 예천 지보면 매창리에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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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곤충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북도는 7일, 전국 5곳을 뽑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 사업에서 '곤충산업화지원', '곤충유통사업지원'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곤충산업화지원에는 나누담농업회사법인(상주 은척면), 곤충유통사업지원에는 신영덕군양잠영농조합법인(영덕 영해면)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12.4억원(국비 4.2억원, 지방비 5.2억원, 기타 3억원)으로 곤충먹이원 대량 공급체계와 양잠산물(누에)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곤충산업화 지원사업(10억원)에 선정된 나누담농업회사법인은 도내 선도농가들과 협력해 흰점박이꽃무지의 균일한 먹이원(발효톱밥)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곤충유통사업 지원사업(2.4억원)은 신영덕군양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양잠농가들과 4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누에를 활용한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 누에제품 판로확대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농가조직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곤충원료 대량 생산, 가공, 유통 시설을 집적화한 거점단지를 예천 지보면 매창리에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여기에다 이번 공모 사업들이 더해져 지역의 곤충양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식용곤충은 미래 식의약품 소재로 전 세계적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이 곤충양잠 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것은 미래 농업 농촌을 위한 투자"라며 "이번 공모선정은 곤충농가의 생산량 향상과 노동력·경영비 절감은 물론, 양잠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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