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지역기업-콘텐츠제작현장 연계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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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는 지역 상생형 콘텐츠 제작 현장 후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상생형 콘텐츠 제작현장 후원사업은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역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프로젝트를 부산 로케이션 촬영 현장과 매칭·연계해 주는 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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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지역 상생형 콘텐츠 제작 현장 후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상생형 콘텐츠 제작현장 후원사업은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역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프로젝트를 부산 로케이션 촬영 현장과 매칭·연계해 주는 신사업이다.
부산영상위는 매년 100편의 영화·영상이 부산에서 촬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과를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역기업에게 새로운 마케팅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산을 찾는 영화·영상 제작팀에게 보다 나은 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올해 초 사업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 부산영상위는 지원 기업들과 마케팅 방식, 지원금액 등의 협의 절차를 걸쳐 총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과 지원 형태는 ▲삼진어묵-간식차 후원 ▲통뼈감자탕-밥차 후원 ▲카페051-커피차 후원 ▲대선주조-영화인 전용 키트(소주미니어처, 소주잔, 양말, 볼펜 등) 제작 ▲씨네핀하우스-영화인 현장 굿즈(힙색, 마스킹테이프) 제작 등이다.
또 해당 사업의 브랜딩 작업을 통해 사업 브랜드명을 '#filmography'로 선정, 슬로건 '부산에서 당신의 #filmography를 응원합니다'와 이에 따른 디자인 등이 포함된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지원기업에게 공유했다. 지원기업은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든 인쇄물 및 제품을 제작, 사업의 취지와 메시지를 현장에서 일관되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4개 작품(영화 6작품, OTT 4작품, 웹드라마 2작품, 드라마 2작품)에 총 21차례 지원했으며, 수혜 작품과 지원 기업들은 '영화도시 부산'이라 가능한 사업이라고 입을 모으는 등 만족도가 높다고 부산영상위는 전했다.
부산영상위는 연말까지 20개 작품에 30차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제작현장과 지역기업의 상호 수요가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다양한 작품 촬영이 진행되는 영화도시 부산에서만 가능한 지원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부산 영화산업을 통해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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