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 내년에도 안정적 현금흐름 지속-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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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7일 KX에 대해 내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KX는 채널 사업과 송출 사업 기반의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보유 중이며, 주요 종속회사를 통해 반도체·IT 소재 사업, 골프장 운영사업 등을 영위 중"이라며 "지난 상반기 누적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송출·방송채널 13.9%, 반도체·IT 부품소재 34.6%, 골프장 운영 19.1%, 기타 32.4%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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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7일 KX에 대해 내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X는 방송 채널·송출, 반도체·IT 부품 소재, 골프장 운영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KX는 채널 사업과 송출 사업 기반의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보유 중이며, 주요 종속회사를 통해 반도체·IT 소재 사업, 골프장 운영사업 등을 영위 중"이라며 "지난 상반기 누적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송출·방송채널 13.9%, 반도체·IT 부품소재 34.6%, 골프장 운영 19.1%, 기타 32.4%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0년 9월, 사모펀드의 공격적 지분 인수로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불거졌지만 기존 주주들의 추가 지분 확보 노력과 주주간의 합의 등을 통해 원만하게 이슈를 해소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모델의 현금 창출 능력이 그만큼 돋보였다고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2020년 스카이72 골프장 신규 사업자로 KMH 신라레저가 선정됐지만,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경쟁업체의 소송과 토지 사용에 관한 민사 등이 겹치며 실질적인 운영권 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분쟁은 지난달 마무리됐고, 토지 이용에 대한 민사 3심만을 앞두고 있어 곧 운영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해외 여행 재개와 20·30세대의 이탈 등으로 골프 산업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실제 골프장 내장객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 또는 우상향 중"이라며 "대중제 골프장 중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스카이72 골프장까지 더해진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맞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작년 기준 스카이72 골프장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923억원, 영업이익은 68.3% 오른 212억원을 기록한 만큼 KX의 수익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종속회사를 통해 보유한 골프장의 자산가치(약 6천500억원)만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 수준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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