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국가 주도 육성은 한계 존재…기술이민 장려 등 정책 보완해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현지시간 오는 10일에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는 10월 CPI의 연간 상승률이 7.9%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는 한편, 월간 상승률이 0.7%로 전월 대비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0월 CPI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둔화된다면 연준 내 비둘기파 인사들에게 긍정적인 뉴스가 될 것이란 평가가 있는데요.
다른 한편에서는 둔화 속도가 느리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최종금리가 5%를 넘을 것이라는 투자은행의 전망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미국 연준 부의장은 금융여건이 급격하게 긴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가계, 은행, 기업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요국의 동시다발적 통화긴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높은 인플레이션 등은 경제 취약성을 증폭시킨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많은 중앙은행이 동시에 통화긴축을 단행했던 동조화 현상에 균열 조짐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긴축 강도를 낮추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인데요.
민간부채에서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큰 국가는 금리인상에 더 민감해 미국이 경기하강에 돌입하기 전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의 지원 강화에 따른 리쇼어링으로 일자리가 증가했고, 핵심산업에 대한 국가안보도 더 강력하게 확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혁신에 따른 파급효과도 상당한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국가 주도 육성은 한계가 존재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이민 장려 등 다른 정책들을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10월 고용 깜짝 증가·실업률은 소폭 상승…연준 '속도조절' 기대감
- 머스크, 트위터 인수 일주일만에 직원 절반 해고…유엔은
- 어제 신규확진 3만6675명…오늘부터 개량백신 접종
- [글로벌 비즈] 버크셔, 3분기 주가하락에 적자…비야디 지분 또 줄여
- [오늘의 날씨] '입동'에 일교차 10도…중부 지방 오후 빗방울
- 9억 집까지 고정금리 대출로…車보험료 인하도 추진
- 무궁화호 탈선으로 82개 열차 최장 3시간 지연…34명 경상
- 사상최대 당첨금 美복권 2조6천억원…1등 또 안나와
- 美 중간선거 마지막 여론조사 대접전…경제가 변수
- 한국 이어 일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