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아빠 손 잡고 시작한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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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 푹 빠진 두 유소녀가 있다.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한 i-리그는 많은 유소년이 대회를 통해 농구를 즐기고 흥미를 붙인다.
여기에 i-리그를 통해 농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어린 선수가 있다.
i-리그는 생활체육으로 농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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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평택/배승열 기자] 농구에 푹 빠진 두 유소녀가 있다.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훈스스포츠센터에서 '2022 경기도 평택시 유·청소년 클럽리그'(이하 i-리그)가 열렸다. i-리그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평택 i-리그는 5회차를 마쳤다.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한 i-리그는 많은 유소년이 대회를 통해 농구를 즐기고 흥미를 붙인다. 여기에 i-리그를 통해 농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어린 선수가 있다. 비트바스켓볼 소속 김민경(태장초4), 한수현(청명초3)가 그 주인공.
김민경(2번) 양은 "초등학생이 되고 아빠를 따라다니면서 농구를 시작했어요.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농구가 정말 재밌어요"라고 이야기했다.
한수현(15번) 양 또한 "아빠가 '농구 배워볼래?'라는 말에 농구를 시작했어요. 드리블이 어려웠는데, 언니들이 도와주면서 잘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김민경 양은 "5, 6학년 언니들이랑 6학년 대회에 많이 나갔어요. 언니들이랑 할 때는 긴장이 안 됐는데, 지금은 동생들이랑 경기에 나와서 긴장이 돼요"라며 "내년에도 i-리그에서 언니들, 친구들이랑 뛰고 싶어요"라고 i-리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수현 양은 "처음 i-리그를 뛸 때 떨리긴 했지만, 뛰고 나면 괜찮아졌어요. 경기에서 돌파할 공간이 있었는데 못 하면 정말 아쉬워요. 돌파를 더 연습해서 내년에는 더 잘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i-리그는 생활체육으로 농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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