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위는 돌아왔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3연패’ … 차바위는 복귀 후 3전 전패
손동환 2022. 1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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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 돌아왔지만, 팀은 나아지지 않았다.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던 차바위는 2쿼터 종료 2분 4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한국가스공사는 44-37로 전반전을 마쳤고, 차바위는 기분 좋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득점은 '16'에 불과했고, 차바위도 후반전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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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 돌아왔지만, 팀은 나아지지 않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 62-76으로 졌다. 2승 7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창단 첫 시즌부터 주축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자랜드 시절부터 이어온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또, 대구 팬들에게 봄 농구를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이 강했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안착할 수 있었다.
팀의 주장인 차바위(190cm, F)의 역할이 컸다. 창단 첫 주장을 맡은 차바위가 선수들을 하나로 잘 묶었기 때문이다. 이타적인 플레이와 모범적인 행동으로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 덕분에, 한국가스공사는 구심점 아래에서 뭉칠 수 있었다.
그러나 차바위도 아쉬움을 겪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함께 했지만, 1차전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바위는 더 이상 돌아오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도 ‘0승’으로 마쳤다.
차바위의 악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종아리 부상의 여파가 2022~2023시즌 초반에도 이어졌다. 차바위가 개막 후 6경기를 비웠던 이유.
하지만 팀이 위기를 맞았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위기를 맞은 한국가스공사는 구심점을 필요로 했다.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차바위의 복귀를 원했다.
차바위는 지난 3일 수원 KT와 홈 경기에 복귀했다. 16분 24초 동안 10점 2어시스트 1스틸로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 이틀 후에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는 14분 11초를 소화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차바위의 복귀에도 이기지 못했다. 2경기 연속 패배. 시즌 두 번째 3연패의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바위가 궂은일이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묶어야 한다. 팀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차바위는 1쿼터 종료 5.9초 전에 처음 코트를 밟았다.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박스 아웃 후 속공에 적극 가담했다. 2쿼터 시작 1분 18초 만에 만든 첫 득점 역시 속공에서 나왔다. 적극적인 도움수비와 볼 없는 움직임으로 팀원들에게 힘을 실었다.
그러나 LG의 빠른 움직임과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럴 만했다. 차바위보다 젊은 선수들이 LG에 많은 데다가, 차바위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기 때문.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던 차바위는 2쿼터 종료 2분 4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치고 나갔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골밑 싸움과 득점 모두 잘 해냈고, 이대성(190cm, G)이 드리블 점퍼와 3점슛으로 뒤를 받쳤기 때문. 한국가스공사는 44-37로 전반전을 마쳤고, 차바위는 기분 좋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3쿼터에 이재도(180cm, G)나 이관희(191cm, G) 등 LG 메인 볼 핸들러를 수비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을 막아섰다. 국내 빅맨이나 외국 선수가 외곽 수비를 할 때, 차바위가 페인트 존에서 팀 디펜스를 했다. 수비 리바운드도 착실히 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공격력이 가라앉았다. 차바위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에 힘을 싣지 못했다. 빈 곳으로 움직였지만,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런 흐름이 후반전 내내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득점은 ‘16’에 불과했고, 차바위도 후반전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복귀 후 3전 전패’라는 차가운 현실과 마주했다.
사진 제공 =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 62-76으로 졌다. 2승 7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창단 첫 시즌부터 주축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자랜드 시절부터 이어온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또, 대구 팬들에게 봄 농구를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이 강했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안착할 수 있었다.
팀의 주장인 차바위(190cm, F)의 역할이 컸다. 창단 첫 주장을 맡은 차바위가 선수들을 하나로 잘 묶었기 때문이다. 이타적인 플레이와 모범적인 행동으로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 덕분에, 한국가스공사는 구심점 아래에서 뭉칠 수 있었다.
그러나 차바위도 아쉬움을 겪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함께 했지만, 1차전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바위는 더 이상 돌아오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도 ‘0승’으로 마쳤다.
차바위의 악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종아리 부상의 여파가 2022~2023시즌 초반에도 이어졌다. 차바위가 개막 후 6경기를 비웠던 이유.
하지만 팀이 위기를 맞았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위기를 맞은 한국가스공사는 구심점을 필요로 했다.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차바위의 복귀를 원했다.
차바위는 지난 3일 수원 KT와 홈 경기에 복귀했다. 16분 24초 동안 10점 2어시스트 1스틸로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 이틀 후에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는 14분 11초를 소화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차바위의 복귀에도 이기지 못했다. 2경기 연속 패배. 시즌 두 번째 3연패의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바위가 궂은일이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묶어야 한다. 팀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차바위는 1쿼터 종료 5.9초 전에 처음 코트를 밟았다.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박스 아웃 후 속공에 적극 가담했다. 2쿼터 시작 1분 18초 만에 만든 첫 득점 역시 속공에서 나왔다. 적극적인 도움수비와 볼 없는 움직임으로 팀원들에게 힘을 실었다.
그러나 LG의 빠른 움직임과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럴 만했다. 차바위보다 젊은 선수들이 LG에 많은 데다가, 차바위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기 때문.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던 차바위는 2쿼터 종료 2분 4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치고 나갔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골밑 싸움과 득점 모두 잘 해냈고, 이대성(190cm, G)이 드리블 점퍼와 3점슛으로 뒤를 받쳤기 때문. 한국가스공사는 44-37로 전반전을 마쳤고, 차바위는 기분 좋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3쿼터에 이재도(180cm, G)나 이관희(191cm, G) 등 LG 메인 볼 핸들러를 수비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을 막아섰다. 국내 빅맨이나 외국 선수가 외곽 수비를 할 때, 차바위가 페인트 존에서 팀 디펜스를 했다. 수비 리바운드도 착실히 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공격력이 가라앉았다. 차바위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에 힘을 싣지 못했다. 빈 곳으로 움직였지만,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런 흐름이 후반전 내내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득점은 ‘16’에 불과했고, 차바위도 후반전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복귀 후 3전 전패’라는 차가운 현실과 마주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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