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투기, 시리아 반군지역 폭격…민간인 최소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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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들이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이들리브 인근 지역을 폭격하면서 민간인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의 은신처를 목표로 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하며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시리아 공군이 반군의 공격에 대응해 북서부 드론 시설과 훈련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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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전투기들이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이들리브 인근 지역을 폭격하면서 민간인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목격자들과 구조대원들을 인용, 시리아군 포병의 도움을 받은 전투기들이 고공 비행을 하면서 이들리브 인근 숲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의 은신처를 목표로 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하며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 측은 이번 공격으로 인해 7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사망자들 가운데 어린이 3명과 여성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서방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방위 구조대 화이트헬멧의 구조대원은 "(공격을 받은 지역에는) 군사 기지나 창고, 반군의 막사가 없다"며 "오직 민간인들만 사는 지역이었다"고 발언했다.
시리아에서는 터키와 인접한 북서부 국경 지대를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러시아 주도 작전에 의해 본거지에서 밀려난 약 400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반군 측은 지하디스트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 샴이 이끄는 무장단체와 터키의 지원을 받는 주류 반군이 이그는 연합이 해당 지역의 시리아군 전초기지를 공격하면서 보복했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시리아 공군이 반군의 공격에 대응해 북서부 드론 시설과 훈련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4일 이들리브 지역에서 활동하는 반군들이 무인 자폭 드론을 사용해 라타키아의 해안 지역에 있는 러시아군의 흐메이밈 공군 기지를 공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의 시리아 정부는 러시아와 이란의 지우너을 받아 10년 넘게 지속된 내전의 전세를 뒤집고 반군에게 빼앗겼던 영토를 대부분 되찾은 상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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